체온 상승, 겨울철 몸에 ‘약’이 되는 음식들

쓸만한 정보/쓸만한 정보 2023. 1. 13. 09:00

독소 해독과 간 건강에 좋은 황태국

생선은 대부분 차가운 성질인데, 황태는 따뜻한 성질이다. 생태, 동태, 북어, 황태는 모두 명태의

상태에 따른 이름으로 같은 생선이다. 황태는 명태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노랗게 변하여 마른

것으로, 갓 잡았을 때에 비해 영양 성분이 더욱 농축돼 있다. 메티오닌, 리신, 트리토판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독소해독 및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해장국에 함께 들어가는 무는

소화효소 '디아스타제'가 풍부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이소피아시아네이트는 항균,

항암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으로, 염증을 막아줘 기침이나 가래가 생길 때 매우 효과적이다.

피로 회복에 좋은 굴전과 굴국밥

겨울에 제철인 굴은 따뜻한 성질로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갖춰진 완전 식품으로 꼽힌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탁월하고 피부미백 효과가 높다.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좋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에도 효능이 뛰어나다. 달걀과 함께 부쳐 전으로 먹으면

단백질 보충 효과도 있고, 생으로 먹는 것보다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기름에 부치는

굴전이 부담스럽다면 몸을 더욱 따뜻하데 해주는 굴국밥도 굴을 섭취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겨울에도 보양식은 삼계탕

'보양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여름철 복날에 먹는

대표 보양식이지만, 겨울철에 먹어도 기력 회복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닭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단백질이 풍부해 열을 발생하기에 좋고, 저지방 및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찹쌀도 따뜻한 성질로 변비 예방에

좋고 소화를 촉진해 속을 편안하게 만든다. 찹쌀은 속을 든든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삼계탕에 함께 들어가는 인삼과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열을 내주는 한방 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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