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편 제14장
하루 한줄 논어
2021. 3. 17. 22:03
子曰, 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愼於言, 就有道而正焉, 可謂好學也而矣. 자왈, 군자식무구포, 거무구안. 민어사이신어언, 취유도이정언, 가위호학야이의.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란, 먹는 데에 배부름을 바라지 않고, 거처하는 데에 안락함을 바라지 않는다. 또한 행동에 민첩하고, 말하는 데에 신중하며, 도(道)를 아는 사람을 가까이하여 그에게서 스스로를 바로잡는다면, 이런 사람을 '배우기를 좋아한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군자에 대한 설명을 한 구절이다. 여기서 군자란 1.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으며, 2. 일을 함에 있어서는 척척 잘 해내며, 3. 말을 함에는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며, 4. 도의를 아는 사람이 있으면 가까이하며, 5. 스스로를 항상 되돌아보는 이런 사람이 학문..